골포스트 챌린지, 신발던지기, 병뚜껑 컬링, 반별 가위바위보, 이어달리기, 축구 등
아산중학교가 3일 ‘행복놀이터’라는 이름으로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작은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1학년부는 해당 학년 학생들과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교에서 실시하지 못했던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체육대회 종목은 1학년부 교사 회의를 통해 골포스트 챌린지, 신발던지기, 병뚜껑 컬링, 반별 가위바위보, 이어달리기, 축구 등 6가지를 선정했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교시부터 6교시까지 총 3시간에 걸쳐 소규모로 진행됐다.
‘행복놀이터’는 운동을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미니게임들과 그동안 닦아온 운동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체육 종목들이 고루 선정되었는데 이를 통해 참가학생 모두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작게나마 책임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으며, 체육활동을 통해 우정을 돈독히 하고 그동안 학업으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강동규 학생은 “학급의 친구들이 협력하여 수행했던 작은 경기나 게임들,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땀 흘린 운동경기 모두 즐거웠다. 더불어 1학년만 체육대회를 진행해서 2, 3학년 선배들에게 미안했고 다음에는 야구나 농구 등 더 다양한 종목들도 함께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부장 최영운 교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어느 정도 제약이 있어 학교생활 중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지 못할까 싶어 안타까웠는데 학생들과 함께한 ‘행복놀이터’가 행사의 이름에 걸맞게 학생들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하루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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