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 용인 현대인력개발원에서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비전찾기』연찬회를 가졌다.
특히, 농림부는 연찬회 첫날인 11일에 영화 「식객」전윤수 감독과 BBQ 윤홍근 회장의 특별강연을 마련하여 식품산업 육성이라는 새로운 업무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농림부의 의지를 전달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농업ㆍ농촌ㆍ식품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한 폭넓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농업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농식품 및 유통관계자, 지역개발전문가, 농림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농업계와 비농업계 인사 등 130여명이 함께 하였다.
농림부는 이번 토론회를 농업계와 비농업계 전반의 목소리를 듣는 의견 수렴의 장으로 여기고 농림부 국ㆍ과장 이상의 간부 전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특별 강연을 맡은 전 감독은 영화 「식객 」의 제작 과정에서 느낀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과 함께 문화 콘텐츠 측면에서 농식품 및 식문화의 성공전략 등을 털어 놓았다.
또한 ‘김치’ 등 농식품을 주제로 한 「식객 2」의 제작 포부도 밝혔다. 지난 11월 1일 개봉한 「식객」은 12월 3일 현재 전국관객 276만 4천여 명(제작자 쇼이스트 집계)을 기록하며 2007년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전 감독에 이어 윤 회장은 ‘한국 음식과 우리 농식품의 세계화 전략, BBQ의 성공비결’에 대한 강연으로 식품산업을 통한 우리 농업의부가가치 창출 방향을 제시하였다.
(주)제너시스 BBQ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로 출발해 외식산업전문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한 업체로 전국 1,850곳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갖고 있으며 해외 35개국에 진출해 있다.
농림부 임상규 장관은 이번 연찬회에 앞서, “이번 강연과 토론이 식품ㆍ유통ㆍ기술ㆍ문화ㆍ인적자원개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이슈를 집중 토론하고 농업ㆍ농촌의 비전을 찾아나서는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ㆍ농촌ㆍ식품산업 각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농업ㆍ식품산업의 연계 강화'농업기술개발 '농촌지역개발 등에 대한 주제별 분임토의도 이루어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