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김천 구미 진주로, 조계종 종정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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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김천 구미 진주로, 조계종 종정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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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무소속후보가 대통령되는 역사적 기록 남길 터

 
   
  ▲ 청중의 열기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이회창 후보 열변을 토하고 있다.  
 

昌, 김천 구미 찍고 진주로

12일 육로로 김천을 찾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총기탈취사건으로 인해 한층 강화된 경찰 경비 속에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김천역 광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는 연설을 마친 후 인근 상가를 돌면서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이 후보는 연단에 오르면서 5년 전 국민의 마음을 못 읽는 오만 때문에 실패했던 과거를 반성한다면서 “밑바닥에서 발로 뛰어서 국민의 지지를 얻겠다.”며 한껏 몸을 낮추고 ‘세금폭탄, 법치파괴, 거짓과 위선이 판치는 사회’ 등 노 정권의 실정을 질타했다.

이 후보는 세금 부담을 줄여서 서민들이 가슴을 펴고 사는 나라, 법치를 확립하여 나라의 格을 높이고 서민과 함께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면서 “이회창을 찍으면 정동영이 된다.”고 못된 소리를 퍼트리는 자들이 있는 데 이에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번 선거에서 정동영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고 단언하면서 “누가 진정한 대통령감인가를 놓고 나 이회창과 이명박이 벌이는 싸움”이기 때문에 “이회창을 찍으면 이회창이 된다.”고 역설하면서 “표본부터 잘 못 된 여론조사 따위는 믿을 게 못 된다.”고 말 했다.

오후에 구미로 이동한 이 후보는 구미시장에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 청중들을 상대로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로 국가개조의 꿈을 이루었듯 자신은 50년~100년 앞을 내다보고 싱가폴이나 핀랜드 처럼 우리나라를 몇 개의 권역을 나누어 조세와 행정 경찰권까지 갖는 강소국(强小國)으로 발전시켜 이를 연방으로 묶어 초일류 국가로 개조하는 꿈을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경북이 박정희 대통령의 연고지임을 감안하여 박 대통령의 업적을 유달리 강조하면서 “박 대통령이 산업화국가개조로 새 역사를 기록했듯 이회창은 선진화국가개조로 새 역사를 기록하겠다며 12번을 꼭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연설 말미에 “12월 19일 무소속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기록을 남기겠다.”고 다짐을 하자 청중들이 일제히 환호하면서 “이회창 대통령!”을 연호하여 분위기를 달구기도 하였다. 김천과 구미 유세를 마친 이 후보는 합천 해인사에서 조계종 종정을 알현하고 거창을 거쳐 진주유세에 나섰다.

선거유세장에 나온 최정식(46세,구미,자영업)씨는 “다른 곳은 몰라도 경북지역 밑바닥 민심은 여론조사와 확실히 다르다.”면서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가 국민여론을 오도하고 있다며 여론조사에 몇 등이냐는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을 했다.

한편, 김천에서 연설을 마친 이 후보에게 한 시민이 김천 특산물이라면서 양파 한 포를 선물하면서 “BBK사건은 벗기고 또 벗겨도 진실이 나오지 않는 ‘양파’와 같다.”며 온갖 거짓과 위선을 물리치고 이 후보가 승리하리라고 믿는다고 말 했다.

 
   
  ▲ 강화 총기피탈사건 여파로 옥상에 저격수까지 배치하며 삼엄한 경찰경비  
 
 
   
  ▲ 구미시장통을 입추의 여지 없이 꽉 메운 청중을 헤치고 시민과 악수  
 
 
   
  ▲ 까도 까도 진실이 나오지 않는 양파 같은 BBK사건이라며 이 후보에 양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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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맨 2007-12-13 12:01:14
최정식(46세,구미,자영업)씨 이곳 충청도도 바닥 민심은 여론조사라는 것과는 반대라요. 여론조사는 다 조작된 것을 대부분의 국민은 다 알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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