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0월 셋째 주(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5%다. 정의당 4%, 열린민주당 3%, 국민의당 2%다. 주요 정당들의 지지도가 모두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이내 등락했다. 양대 정당은 추석 직전인 9월 셋째 주부터 3%포인트 이내 격차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46%,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7%,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8%로 가장 많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0%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62%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9%,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31%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44%, 더불어민주당 29%, 무당층 19%다.
이번 조사는 19~21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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