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 해도 북한 위협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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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퍼로티 전 사령관 “현재가 가장 도전적 안보 환경”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20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미동맹재단 사진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20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미동맹재단 사진

미국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한국전쟁의 종전을 선언한다고 해도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1일 전했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는 매우 복잡한 문제라며 신중하고 조심성 있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전을 선언해도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하며 한미동맹의 책임은 한국과 한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은 북한이 핵무력 강화를 지속하는 동시에 정밀한 미사일의 생산을 늘리면서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이 최근 수년 간 증폭되어왔다고 진단했다.

또 전날인 19일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감행하면서 미사일 능력 증강 의사를 실질적으로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SLBM 시험 발사 의도에 대한 질문에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은 북한과 같이 핵∙미사일 사용에 무책임한 국가가 그 용도를 고민함에 따라 생긴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의 SLBM 능력이 한미동맹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한미동맹도 이에 대해 적절한 조정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강대국 간 경쟁이 재개되고 중국과 러시아가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현 상황이 40여 년의 군 생활 중 본 가장 도전적인 안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은 “한미동맹은 이러한 상황에서 준비태세를 갖추고 현대화에 집중해야 한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은 항상 한미동맹 분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그들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서 한미 양국은 이를 절대 허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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