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역사상 한국의 일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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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역사상 한국의 일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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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역사상 중국의 일부” 시진핑 망언에 대한 공개 질의서

중국의 국가주석 시진핑은 당시 미국 대통령 트럼프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역사상 중국의 일부였다.” 라는 망언을 하였다. 오늘의 한반도가 역사상에서 중국 땅의 일부였다고 만천하에 공포를 한 것인데 시진핑은 중국 공산당이 조작한 동북공정의 논리를 바탕으로 이런 주장을 편 것이다. 

한국의 국격과 국위를 여지없이 손상시킬뿐만 아니라 가위 국본國本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이런 망언이 나왔을 때 한국은 정부차원에서 즉각적인 반박성명이 나왔어야 했다. 그러나 역사의식이 부족했던 한국정부는 함구하고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이는 결과적으로 시진핑의 망언을 승인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국가의 근본을 건드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한국을 얕잡아 본 중국은 최근들어 김치의 원조가 중국이라고 우기며 유엔주재 중국대사가 나서서 공개적으로 세계를 향해 엉터리 김치 선전을 하는가 하면 심지어 한국인이 수천년동안 입어온 한복마저도 중국이 원류라는 억지 주장을 서슴없이 늘어놓고 있다. 저들은 이제 한국의 역사침략을 넘어서 문화침탈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 문화 침략 다음에 올 것은 무엇일까. 옛날에 중국 땅의 일부였으니 한국 땅덩어리 내놓으라고 윽바지르지나 않을는지, 생각만해도 소름 끼치는 일이 아닐수 없다. 

오늘의 중국이 있기까지 한족은 물론 조선족, 흉노족, 돌궐족, 거란족, 몽골족, 여진족 등 아시아의 여러민족의 조상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보태진 것이다. 따라서 역사상의 중국은 조선족의 나라도 한족의 나라도 흉노족의 나라도 몽골족의 나라도 여진족의 나라도 아니며 이들 민족이 함께 어울려 이룩한 나라다. 그래서 중국을 다민족 통일국가라 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한국인들은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이 중국의 토착민, 선주민으로서 전 중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땅 발해유역에 터를 잡고 여기서 홍산문화를 창조하여 황하문명의 모태가 되었고 발해조선을 건국하여 중국문명의 기초를 닦았다. 

청나라 건륭황제가 국력을 기울여 편찬한 중국사료의 보고인 『사고전서』 안에는 “한국이 역사상 중국의 일부”였던 것이 아니라 그와는 정반대로 “중국이 역사상 한국의 일부였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차고 넘친다. 

저자는 역사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시진핑이 “한국은 역사상 중국의 일부였다”라고 망언을 하였을 당시 『사고전서』의 이런 자료들을 바탕으로 즉각 반박하며 그 해명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시진핑주석이 거주하는 북경의 중남해와 주한 중국대사관 등에 보낸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떠한 해명도 사과도 답변도 들은 바가 없다. 

이에  『사고전서』의 새로운 자료를 바탕으로 ‘발해만에서 건국한 발해조선’, ‘천하를 경영한 고구려제국’ , ‘왕과 제후를 거느렸던 대륙백제’의 역사를 다룬 논문들, ‘중국은 역사상 한국의 일부였다’라는 주제로 발표한 자료, 또 ‘시진핑에게 보낸 공개질의서’ 등 관련자료를 한데 모와 한권의 책으로 묶었다. 

저자는 두가지 이유에서 이 책을 썼다고 했다. 첫째 시진핑은 “한국은 역사상 중국의 일부였다”라고 말했지만 그 근거를 분명히 제시하지는 못했는데 어떤 주장이 근거를 통해서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허한 구호에 불과할 뿐이다. 저자는 “중국은 역사상 한국의 일부였다”라는 저자의 주장이 구호로서 그치지 않고 자료로서 뒷받침되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했다. 둘째 저자는 역설같지만 반중정서를 자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중국과 한국을 아울러 사랑하기 때문에 한, 중 양국의 우의와 평화를 염원하여 이 책을 썼다고 했다. 

도서출판 바른역사 펴냄, 269쪽, 값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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