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2일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28.3% - 윤석열 28.0% - 홍준표 16.7% - 이낙연 예비후보(이하 후보로 표기) 11.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조사(9월 24~25일) 대비 이재명 후보는 1.7%p 하락했고, 윤석열 후보는 0.9%p 상승했다. 이재명 후보가 2주 연속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지만, 두 후보 간 차이는 2.9%p에서 0.3%p로 줄었다. 지난 주 대비 홍준표 후보는 0.1%p 오르고 이낙연 후보는 0.6%p 하락, 눈에 띌 만한 변화는 없었다.
범진보권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재명(31.9%) - 이낙연(22.2%) - 박용진(7.1%) 후보 순이었고, 부동층(적합 후보 없음 17.5% + 잘 모름 3.0%)은 20.5%였다. 지난달 26일 김두관 후보가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이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1.1%p↓) - 이낙연(0.3%p↓) 후보는 소폭 하락한 반면, 박용진 후보는 2.8%p 상승했다.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는 홍준표(29.8%) - 윤석열(29.6%) - 유승민(11.2%) 후보 순이었고, 부동층(적합 후보 없음 10.1% + 잘 모름 2.0%)은 12.1%였다.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지난 8월 27~28일 조사 이후 6주째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회차 조사에서 후보 간 격차는 0.2%p).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윤석열(52.0%, 지난 주 대비 5.6%p↓) - 홍준표(34.3%, 지난 주 대비 4.9%p↑) 후보 순이었다.
이번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10월 1~2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다. 2021년 8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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