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선포된 장애인 인권헌장의 첫째 항에서는 장애인은 장애를 이유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및 문화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아니한다고 명시돼 있다.
지난 3월 6일 국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된 것도 우리 사회의 장애인 차별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이런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장애인 낙태 찬성’, 김학송 본부장은 모든 샴쌍둥이를 ‘이중성을 지닌 존재’로 낙인찍는 등 장애인 비하와 인격 모독 발언을 일삼아 왔다.
그러고도 한나라당은 사과 한마디 한 적 없다.
한나라당이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권을 운운하기 전에 장애인과 가족들에게까지 이중의 상처를 준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 먼저 하는 것이 도리 아닌가?
대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는 장애인 관련 예산 증가율을 현 수준(8.6%)의 2배 이상인 17%까지 증액하고 장애인 연금제도를 도입하는 등 장애인차별금지 현실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를 공약했다.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통합민주신당이 앞장서 나갈 것임을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약속한다.
2007년 12월 3일
정동영 대통령후보 부대변인 유 은 혜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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