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전입’, ‘위장취업’ 등 온갖 위장술의 대가인 이명박 후보가 자신의 ‘헛공약’을 ‘참공약’으로 위장하고 있다.
어제(2일) 호남을 방문한 이명박 후보는 토건족 출신답게 전국토를 공사판으로 만들려는 ‘호남운하’, ‘동북아 두바이’와 같은 삽질 ‘헛공약’만 쏟아 놓고 갔다.
유사 이래 최악의 ‘밑빠진 독’이 될 수십조원의 ‘대운하’ 건설 사업을 하면서 정부 예산 한 푼도 안들일 수 있다는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이명박식 위장의 극치’이다.
이명박 후보가 내건 대형 토목공사는 건설재벌과 땅투기꾼들의 배만 부르게 할 뿐이고, 진정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개발 후유증으로 인한 ‘세금폭탄’일 뿐이다.
‘호남에 두 배로 잘 하겠다’며 내건 이명박 후보의 공약은 토건족들의 이윤만 챙겨주고 ‘호남을 두 배로 망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 재직 시절, 역대 어느 시장보다 호남출신 공직자에 대한 인사차별을 극심하게 자행했다. 진정 호남을 위한다면, 이 후보가 자행한 호남출신 인사차별부터 무릎꿇고 사과해야 한다.
자고나면 항상 새로운 거짓말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발길을 옮길 때마다 ‘헛공약’ 위장술로 국민들을 희롱하는 이명박 후보가 두렵다!
2007년 12월 3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최재천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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