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후보 이력서의 범죄 경력 난에 ‘해당사항 없음’ ‘범죄 사실 없음’이라고 썼다는 얘기다.
이명박 후보는 1964년 한일회담 반대 6.3 시위를 주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6개월간 복역한 바 있다.
금고 이상의 실형은 신고하게 되 있는 선거법을 위반, ‘전과 없음’으로 신고한 것이다.
이러한 허위 기재가 밝혀지자, 이명박 후보 측은 늘 그랬던 것처럼, ‘실무상 착오'라고 뒤늦은 변명을 하고 있다.
왜, 이명박 후보는 끝없이 반복되는 거짓과 변명의 굴레에서 벗어 나지 못하는가? 왜 또 다시 자신의 가훈 ‘정직’(正直)에 먹칠을 하는가?
왜, 선거도 하기 전에 선거법부터 위반하는가!
자질과 도덕성을 내세울 수 없는 마당에 자신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는 일이 두려워서 일까? 아니면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결과지상주의 때문일까?
아무리 곱씹어 봐도 우리로서는 그 깊은 뜻을 알 길이 없지만, 기왕지사! 이 기회에 이명박 후보는 나머지 전과 기록도 상세히 밝히기 바란다.
2007. 12. 2(일)
이회창 대통령후보 대변인 이 혜 연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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