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앙대학교가 참 경영인으로 선정한 남승우 풀무원 대표는 두부, 콩나물을 시작으로 세계적 경영 추세인 혁신과 윤리에 발맞춘 투명 경영을 제고하며 오늘날 풀무원을 재무적 성과가 탁월한 식품회사로 성장시킨 전문경영인으로 지난 20여년간 우리나라에 청정기업의 이미지와 함께 식품에 질(質)의 개념을 도입해 식품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승우 사장은 일찍이 환경경영과 고객기쁨경영 및 바른 마음경영의 세 가지 경영철학을 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추상적인 가치로부터 실천 가능하고 구체적인 경영시스템을 도출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유엔 글로벌 콤팩트 한국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되어 국제적인 기준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경영체제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참 경영인상’이란 우리나라 중견기업인과 전문경영인을 대상으로 기업윤리의 고양, 자유시장경제의 발전, 산업평화정착, 경영혁신, 기업의 창업 및 발전 등과 관련하여 현 경제계의 귀감이 될 업적을 시현한 공로를 인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유한양행 고 유일한 박사를 비롯하여 태평양그룹 서성환 회장, 유한킴벌리 문국현 전 대표이사,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승우 사장은 "우리 인간생활의 필수적 과제인 경제활동의 향상과 발전의 주축이 되고 원동력이 되는 기업인의 역할과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며 "우리 기업 경영인은 그 경제적 성취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를 위한 적극적 기여와 강직한 윤리성의 소유자이어야 하며 기업의 목적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가운데 이윤을 창출하는 보다 진보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