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대전투’ 상영 허가, 의도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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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대전투’ 상영 허가, 의도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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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북진 야욕에 불타는 한국군? 이게 정상?”

“북진 야욕에 불타는 한국군? 이게 정상입니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7일 페이스북에서 “6·25 전쟁 막바지에 치러진 ‘금성전투’를 중국과 북한의 입장에서 제작한 영화가 정부의 정식 상영 허가를 받았다”며 “영상물등급위원회는 ‘1953 금성 대전투’라는 중국 영화에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등급을 부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항미원조(抗美援朝)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했다고 소개된 그 영화”라며 “영화 홍보 포스터에는 ‘미군의 무자비한 폭격과 함께 북진 야욕에 불타는 한국군의 대규모 공세가 시작된다. 인민군 공병대는 결사 항전을 준비했다. 금강천을 한국군 사단의 피로 물들인 인민군 최후의 전투’라고 적혀 있다”고 소개했다.

최 전 감사원장은 “북진 야욕에 불타는 한국군? 한국군 사단을 피로 물들였다? 도대체 전쟁을 도발한 게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영화는 전사자 1,701명, 부상자 7,548명, 포로와 실종자가 4,136명이었던 금성전투를 철저히 중국과 북한의 시각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전 감사원장은 “영화가 16일부터 IPTV를 통해 공개되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판단과 비판은 시청자들의 몫이지만 청소년들에게 침략 전쟁에 가담한 중국 인민군을 영웅으로 묘사한 영화를 보여주는 의도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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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기리 2021-09-07 11:54:29
나라가... 완전히... 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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