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이회창 후보' 전격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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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이회창 후보' 전격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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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후안무치 파렴치한 범죄 전과자' 지지할 수 없어

^^^▲ 박근혜 지지모임인 박사모가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회창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가 27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제 17대 대통령으로 이회창 전 총재를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박사모의 이회창 후보 지지는 박 전 대표가 이명박 후보의 지원유세에 동참하기로 한 기사가 나온후 이뤄졌다.

이명박, '후보 부패·불법·의혹 백과사전'

박사모는 이날 오후 서울 남대문 단암빌딩 이회창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으로 박근혜 전 대표를 사랑해서 내린 결단이자 새로운 역사의 창출에 유권자이자 지지자들의 모임으로서 선택할 수밖에 없는 몸부림"이라고 강조했다.

그들은 "이회창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후 이회창-박근혜 공동정권과 당권의 확보 등 우리가 희망할 수 있는 박 전 대표의 미래를 당당히 요구할 것"이라며 "이명박 후보 같이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한 범죄 전과자이며 각종 부패·불법·비리·부정 의혹의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인 사람을 지지할 수 없는 부분은 박 전 대표께서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이회창 후보 지지선언 배경을 밝혔다.

박사모는 "이회창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후 이회창-박근혜 공동정권과 당권의 확보 등 우리가 희망할 수 있는 박 전 대표의 미래를 당당히 요구할 것"이라며 "솔직히 이것이 우리가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박사모, '바라는 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

이들은 또 "대한민국 박사모는 지금부터 22일 후 정확하게 박사모 본연의 자세인 현재로 돌아 올 것"이라며 "우리는 근본적으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고, 박사모가 바라는 대통령은 두말 할 나위도 없이 박 전 대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결정은 지난달 29∼30일 박사모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지난달 31일 전국운영협의회, 최근 수 차례에 걸친 운영진·회장단 회의 등을 통해 이뤄졌다"며 "26일 저녁 박 전 대표자택 방문 이후 살을 깎는 고뇌의 과정을 거친 후 오늘 새벽 2시께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또 박 전 대표가 곧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사모 회원들은 이에 앞서 26일 오후 박 전 대표의 자택을 찾아 이명박 후보의 지지유세 동참을 만류한 뒤, 이명박 후보 집 앞으로 가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습 촛불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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