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일 2021년 3월 대선후보 경선 첫 지역 투표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반수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지사는 54.81%를 얻어 과반수를 뛰어 넘었고, 이낙연 후보는 27.41%를 얻어 이 지사의 반토막에 불과한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2위 이낙연 전 총리를 크게 따돌리는 첫 경기 압승으로 이재명 지사가 향후 선거전을 유리하게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결과 발표가 행해진 중부 대전에서 기자단에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아직 갈 길이 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투표에는 당원이나 사전 등록한 일반 유권자가 참가한 4일 발표는 대전시와 충남에서의 투표 결과가 대상이다. 향후 전국 각지에서 실시되며 10월 10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만일 과반수를 확보하는 후보가 없으면 상위 2명에 의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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