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변호사는 2일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고 101세 원로철학자에게 ‘이래서 오래 살면 위험하다’고 한 변호사가 있다”며 “자기 발언이 종종 뉴스화 되는 것에 신이 났는지 점점 말이나 글이 걸레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원로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이 됐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 법률대리인 정철승 변호사를 겨눈 글이다.
석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얼마전 광복 7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천지분간 못하고 국민들 가슴에 돌을 던진 김원웅을 비호하느라 광복회 회원들에게, 정말 저질스럽게 비난을 던진 광복회의 고문변호사도 그였고 스스로 죽어 책임을 자인한 박원순 시장의 유족의 변호인을 자처하면서 박시장이 마치 성폭행에 무죄라도 받은 양 성폭행 피해자와 그 주변 사람들을 사자(死者)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설친 자도 그였다”고 상기했다.
석 변호사는 “그의 이런 삽질은 항간의 표현처럼 좌파 또는 민변 변호사여서가 아니라 그 개인의 인성 문제로 보인다”며 “마치 국회의장에 대고 GSGG(개의 자식)라고 공개적으로 욕했던 민주당 의원과 같은 그런 인성”이라며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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