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글로벌헬스센터, 파라과이 정책실무자 액션플랜 보고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연세글로벌헬스센터, 파라과이 정책실무자 액션플랜 보고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라과이의 맞춤형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목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원주산학협력단(단장 김택중) 산하 연세글로벌헬스센터(센터장 남은우)가 한국수출입은행의 의뢰로 착수한 『2020/21 KSP 파라과이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계획 수립 사업』을 통해 파라과이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정책 실무자 액션플랜 보고회(이하 ‘보고회’)를 지난 20일에 개최했다.

연세글로벌헬스센터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연구용역을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본 용역은 파라과이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과 한국의 감염병 예방 경험을 분석해 파라과이 실정에 맞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공중보건 및 감염병 대응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13일(금)에 개최한 ‘정책실무자 연수교육’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파라과이 보건부의 3개 부서에서 ‘액션플랜 작성법’을 적용해 파라과이의 향후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종구 교수는 “파라과이 보건부에서 직접 실행 계획을 작성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으며, 우선순위를 설정해 실행 계획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으며, 질병관리청 박영준 과장은 “한국의 질병관리청은 2018년부터 One-health 기반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감염병 기본계획을 마련했으며, 파라과이 보건부도 이번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법과 제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고상백 교수는 ▲예방 행동 ▲신속한 진단 ▲치료서비스 구축 ▲백신 접종을 파라과이 국가 시스템에서 중요한 것으로 언급했다.

연구책임자인 연세글로벌헬스센터장 남은우 교수는 “이번 파라과이 보건부의 액션플랜 작성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9월에 예정된 최종보고회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공중보건 및 감염병 대응 정책을 수립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세글로벌헬스센터는 지난 1월에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의 국가 방역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완료한 바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파라과이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계획 수립 사업은 연세대학교와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COVID-19 대응 역량을 전수하는 세 번째 국가 계획 수립 사업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