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별이 빛나는 포항 ‘우주호×유채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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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별이 빛나는 포항 ‘우주호×유채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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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출신 바리톤 우주호와 팝페라 테너 유채훈이 함께하는 무대
우주호x유채훈 포스터
우주호x유채훈 포스터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별이 빛나는 포항’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 ‘우주호×유채훈’편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기획 프로그램 선정작인 ‘별이 빛나는 포항’ 시리즈는 지난 5월 11일 ‘최이삭 &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시작으로 6월 24일 ‘홍이삭’, 7월 10일 ‘전태원×김준수’, 7월 17일 ‘정밀아’, 8월 28일 ‘우주호×유채훈’까지 총 5회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제목처럼 그간 포항 출신 또는 포항과 인연이 있는 아티스트들을 만나는 홈커밍데이와 같은 콘셉트로 기획해 지역 출신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져 왔다.

본 시리즈의 마지막 주인공인 바리톤 우주호와 테너 유채훈은 모두 포항 출신 성악가들이다. 바리톤 우주호는 한양대학교 및 이태리 베네밴또 국립음악원과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를 졸업했고 자코모 라우리 볼피 국제 콩쿨 3위, 프란체스코 칠레아 국제 콩쿨 1위, 비냐스 국제 콩쿨 특별상 등 여러 국제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를 계기로 로마국립극장(브란카쵸)에서 데뷔했다. 이탈리아 Rai 국영방송국, 독일 플렌스부르크에서 여러 오페라 작품을 열연했고 그의 오텔로 공연을 평했던 유럽의 권위 있는 오페라 잡지 오펀벨트는 ‘베르디가 원하는 이야고’로 극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이후 국내외에서 지휘자 정명훈, 소프라노 신영옥, 테너 주세페 자코미니 그 외 저명한 음악가들과 함께 국립오페라단 및 여러 오페라단에 초청돼 꾸준한 연주 활동을 해왔고 2004년부터는 국내 유명 성악가들로 구성된 남성 앙상블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을 결성해 오랜 소망이었던 농어촌의 문화운동과 여러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클래식 문화를 보급하는 운동에 전심을 다하고 있다. 2011년 경기도지사상, 국무총리상, 2015 한국오페라대상(대상)을 수상했고 현재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 이사장과 한양대학교 주임교수로서 봉사활동과 후진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테너 유채훈은 2011년 제37회 중앙음악콩쿠르 파이널 리스트 출신으로 전공인 성악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테너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과 함께 JTBC의 ‘팬텀싱어3’에서 ‘라포엠(LA POEM)’을 결성, 팬텀싱어3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JTBC ‘팬텀싱어3’에서 그가 부른‘Il Mondo’ 영상은 약 400만 회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전설의 테너’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발매된 라포엠의 첫 번째 미니앨범 <SCENE#1>은 가온차트 52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예약 판매 3만 장을 기록하는 등 대세 ‘성악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번 공연에서는 코리아 모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은혜) 단원으로 구성된 8인조 밴드와 테너 김홍기, 이재필, 바리톤 이세원, 베이스 송필화의 남성 4중창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창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은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포항 대표 두 남성 성악가를 초청하는 본 무대를 끝으로 별이 빛나는 포항 시리즈를 종료하게 됐다. 그간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의 큰 사랑으로 잘 진행돼 너무 감사하고 이번 공연도 사전에 전석 매진돼 더 많은 시민을 모시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며 이후에도 지역과 시민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 기획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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