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6인을 대상으로 8월 4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월 2주 조사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26.5%를 기록, 하락세가 멈추며 20%대 중반을 이어갔다. 2위와의 차이는 1.6%포인트로 지난 조사 대비(0.4%포인트. 8월 2주) 소폭 벌어졌으나, 오차범위(±2.2%P) 내를 이어갔다.
윤 전 총장은 충청권과 인천/경기, 60대와 50대, 무당층과 열린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자영업에서 상승했고, TK와 PK, 70세 이상과 20대, 30대,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층, 무직/은퇴/기타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에서는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0%포인트 하락한 24.9%를 기록하며 20%대 중반을 유지했다. 이 지사는 호남과 인천/경기, 서울, 충청권, 50대와 20대, 무당층과 열린민주당 지지층, 자영업과 학생, 사무/관리/전문직에서 하락했고, TK와 PK, 정의당과 국민의당 지지층, 무직/은퇴/기타와 가정주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에서는 상승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12.8%를 기록, 10%대 초중반을 이어갔다. 이 전 대표는 충청권과 인천/경기, 60대와 70세 이상, 40대, 무당층과 정의당 지지층, 학생과 자영업에서 하락했고, 20대와 50대,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층,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과 무직/은퇴/기타에서 상승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은 2.7%포인트 오른 8.1%로 20년 4월(7.6%)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4위로 올라섰다. 홍 의원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오른 가운데, 충청권과 TK, 호남, 서울, 20대와 70세 이상, 40대, 국민의힘과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 학생과 자영업,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사무/관리/전문직에서 상승했다.
다음으로 최재형 전 감사원장(-2.1%P, 4.0%),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0.8%P, 3.7%), 유승민 전 의원(+0.7%P, 3.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0.6%P, 2.9%), 윤희숙 의원(+0.4%P, 2.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3일,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38,589명에게 접촉 후 최종 2,015명이 응답을 완료해,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보였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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