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청소년 30여명에게 물품과 의료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닥토닥 보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식사대용품이나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는 한편 상담을 통해 의료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의료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는 물품과 의료지원 외에도 지속적인 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상태를 확인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친구들과 거리두기가 길어지는 등 우울감을 겪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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