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IMF 구제금융신청 공식발표 10년, 위기를 극복한 힘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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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IMF 구제금융신청 공식발표 10년, 위기를 극복한 힘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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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은 김영삼 정부가 IMF 구제금융 신청을 공식발표한 날이다.

김영삼 정부와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은 정경유착, 관치금융, 준비 안 된 세계화로 국가파산 위기를 불러왔었다.

그 후 10년 동안 다 쓰러져가던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사람들은 위대한 우리 국민이다. 그 위대함과 헌신에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한다. 경제적 절망 상태에서도 우리 국민은 민주평화 세력과 함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열정으로 고통을 극복해왔다. 그 결과가 유래 없이 빠른 IMF 탈출이다. 민주주의와 인권, 시장경제 체제의 뚜렷한 진전은 ‘되찾은 10년’을 만들었다.

그러나 IMF의 권고사항에 따라 국가파산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으며, 사회의 건강성을 유지시키던 중산층이 무너지고 사회적 일극화는 심화됐다.

그러나 글로벌 스탠더드의 도입과 구조조정으로 경제의 체질은 강화되고 각종 거시지표는 안정됐다.

이제 ‘되찾은 10년’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켜 ‘국민 모두가 행복한 10년’을 만들 차례다. ‘차별 없는 성장’, ‘가족행복 시대’를 열어 ‘되찾은 10년’ 동안 희생했던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대한민국을 새로운 공동체로 만들 때다.

정동영 후보는 이번 대선에 반드시 승리하여, 대한민국을 가족이 행복한 세상, 새로운 공동체로 만들 것이다.

2007년 11월 21일
정동영 후보 대변인 최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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