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백건우, 빈소년 합창단, 발레리나 강수지 등 세계적인 공연 예술가들이 다녀간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소재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좋은 공연작품에 비해 입장료가 저렴해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다음달 23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찬송가, 크리스마스 캐럴송, 세계 각국의 민요 등을 맑고 순수한 음성과 완벽한 화음으로 선사한다. 7세 이상 입장 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R석 6만원, A석 5만원이다.
Jazz 마니아를 위해 Ronn Branton's Jazz Concert가 다음달 29일 저녁 7시에 역시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론 브랜트는 섬세하고 서정적이며 음악적 감성이 뛰어난 테크닉을 구사하는 째즈 피아니스트로 섹스 폰, 베이스, 드럼, 재즈 보컬리스트 등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R석 1만 5천원, A석 1만원이다.
음악공연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좋은 발레공연도 준비돼 있다.
항상 크리스마스에 찾아오는 발레. 전 세계에서 동시에 공연되는 가장 유명한 발레 중하나인 ‘호두까기인형’을 원작 스토리와 웅장함을 살리면서 가족들이 웃고 즐기면서 볼 수 있도록 이원국 발레단에서 재구성하였다.
공연은 다음달 15, 16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에 대공연장에 막을 올리며 R석 2만 천원, A석 1만 5천원이다.
단돈 3천원으로 노원구립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다.
다음달 3일 저녁 7시 30분에는 40명으로 구성된 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합창단은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서울시 어머니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이날 공연에서는 ‘임이 오시는지’, ‘오나라’, ‘tonight'등을 선사한다.
또 31일 저녁 7시엔 초 중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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