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2021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에 따른 시민의 안전성과 지역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해 단풍이 물드는 계절 10월에 간현관광지에서 열린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당초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민의 안전성을 위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하여 10월 15일부터 17일, 22일부터 24일까지 총 6일간 간현관광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문화관광에 조금 더 보탬이 되고자 원주를 대표하는 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의 메인콘텐츠인 댄싱카니발 경연은 지난 7월부터 참가팀을 모집하여 현재 50여개팀이 접수를 마쳤다. 이들은 미디어파사드 공연장의 절경을 배경으로 색다른 분위기의 퍼레이드형 퍼포먼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오브제 활용 및 대형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콘서트를 비롯해 관내 생활문화동아리에서부터 관외 우수 전문예술단체까지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공연으로 구성된 다이내믹 프린지, 환경체험전 등 축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기존 간현관광지의 관광콘텐츠인 소금산 출렁다리와 야간 경관조명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한 축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드마운틴 입구에서부터 미디어파사드 공연장까지 댄싱카니발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원스톱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비접촉식 발열체크를 진행한 후, ▸방문자등록을 진행하고, ▸입장 팔찌 및 열체크 스티커를 부착하고 축제를 관람, 즐길 수 있다. 1회 등록을 통해 모든 축제구역이 방문객의 방역정보를 공유하고, 대기 줄에 따른 방문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역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사무국은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마련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작년에 만나지 못한 만큼 더욱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년도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홈페이지(http://www.ddcwj.com) 또는 원주문화재단 축제운영팀(033-760-9802~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