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 싫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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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 싫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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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일용근로자"를 위한 대책은 무대책?

여름 장마가 시작되고 비가 주룩주룩 내리면 우선 당장 주위에 있는 분들이 걱정이 됩니다.일명 "노가다"일을 하시는 "건설일용직근로자'들입니다."비가 오면 공치는 날"이라고 하루하루 일을 나가 하루의 일당으로 생활을 하는 그들에게 있어 비가 오는 날이 제일 싫은 날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7월이 되면 다음날의 날씨에 유난히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도 다음날 일을 할수 있을런지가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마지막으로 가질수 있는 직업이 "노가다"일이라고 합니다.물론 처음부터 건설기능일을 시작하신 분들이야 건설회사에 소속되어 건설현장에서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가지고 만족하는 생활을 하시겠지만 다른 직업을 가지시고 열심히 일하시다가 퇴직하셨거나,사업을 하시다가 실패하신 분들이 쉽게 하실수 있는 일이기에 이런 말이 나왔을것 입니다.

특히나 요즘 처럼 취업이 쉽지 않거나,나이가 많아 취업이 안되는 경우,또는 다른 무엇을 하려고 해도 자본이 없는 경우 쉽게 뛰어드는 일이 "노가다"일 입니다.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건설일용근로자"인 그들도 산업의 역군이고 반드시 있어야할 "직업군의 하나"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사지가 멍쩡하고 건강한데도 일을 하지 않으려는 분들이 많은것도 현실입니다.우리나라는 가계부채 총액 450조원대로써 이것을 국민 1인당 부채로 환산하면 무려 3000만원이라는 거대한 '빚 공화국'이라고 합니다,

또한 성인 7명중에 한명꼴로 신용불량자이며 강력사건 중에서 70% 이상이 카드빚 때문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주변을 돌아보면 직업이 없어서 노는 사람 천지입니다. 버는 돈은 없어도 그들의 씀씀이는 헤프기 짝이 없습니다. 그들은 입으로는 취직걱정 돈걱정을 하지만 화려한 말잔치와 밑도 끝도 없는 현실 부정적인 인식에 대한 대안으로써의 어떠한 노력도 보이지 않습니다. 쉽게 돈을 벌려는 사람들과 도무지 빚 걱정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니 그 범주도 갈수록 확산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금은 젊은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모두들 일확천금의 환상속에 빠져있습니다. 일확천금 할수 있는 "로또" 를 통하여 인생역전(人生逆轉)하려는 국민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친일의 잔재를 끌어안고서 정경유착, 정언유착으로 이나라를 이끌어가는 높으신 분들이 지금도 여의도 한켠에 눌러앉아 서민을 위한 정책개발은 등한히 하면서 자리보전에만 연연해 하고 있습니다. 소외계층인 국민들은 그들로부터 홀대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하나의 직업군인 '건설일용근로자"들을 위해서 무엇 하나 정책을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살아보려고 노력하는,작은 꿈이나마 가지려고 일기만 좋으면 일거리만 있다면 나가서 일을 하는 그들을 위한 대책은 없는 것 인지요?

기껏 정책입안하여 만든 "건설일용근로자 퇴직공제제도"가 어떻게 운용이 되는지?,어떤 문제점과 개선점이 있는지? 저 높은곳에서 국민을 위한다는 분들은 알려고도 안합니다.

"건설일용근로자"들이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 어떻게 먹고 사는지?,한겨울에 건설일이 없을때 무엇을 먹고 사는지? 어떻게 하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수 있는지?를 검토하였으면 하는 조그마한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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