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들의 커다란 지지를 받고 있는 이회창 대통령 후보가 13일 대구 서문시장 방문 과정에서 30대의 이 모 씨가 던진 계란에 얼굴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12일에는 대전에서 경찰에 검거 된 40대 남성으로부터 “공기총으로 살해 하겠다”며 정치테러를 예고하는 협박전화까지 왔었다고 한다.
이 후보께서는 대인답게 “너무나 저에 대한 관심이 많고 하니깐 여러 가지 애증의 표현이라고 생각 한다”며 애써 사건을 덮어두려 하셨지만 백주(白晝)에 유력 대통령 후보가 어이없는 봉변을 당하는 치안부재의 현실을 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안타까움과 강한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박근혜 전 대표도 작년 5.31 지방선거 기간의 유세 도중 배후세력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지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을 심하게 베이는 끔찍한 정치테러를 당한 적이 있었다.
폭력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당화 될 수가 없다. 더구나 정치적 의도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정치테러행위는 절대로 용서 받을 수 없는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범죄행위이다.
경찰은 이 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만약 악의적이고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다면 그 배후세력을 밝혀내고 실추된 정의와 법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2007년 11월 13일
선진한국당 대변인 박갑도(朴甲徒)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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