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5일 “임기 1년도 안 남은 정부가 본격적인 돈풀기를 시작했다”며 “‘한국판’ 뉴딜, ‘디지털’ 뉴딜, ‘휴먼’ 뉴딜 등 온갖 영문 모를 키워드 붙여가며 220조 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예산 살포를 예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중 8조 원은 '청년' 내일 저축계좌, '청년' 희망적금 등 청년 세대를 달래기 위해 쓰겠다고 한다”며 “'청년' 두 글자 붙인다고 청년 세대가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청년 세대를 우롱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청년 세대는 문재인 정권에서 폭증한 국가채무에 짓눌려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고 이미 현금 뿌리기로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이제는 국가빚은 줄이고, 경제를 활성화해서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늘려달라는 것이 청년의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세대에 220조 부담 지우면서, 이 중 3.6%로 생색내며 청년을 우롱하지 말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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