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싱가포르서 ASEAN+3, 한·중·일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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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싱가포르서 ASEAN+3, 한·중·일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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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

^^^▲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1박2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1차 ASEAN+3 정상회의와 제11차 한·ASEAN 정상회의 및 제3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 ASEAN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제11차 ASEAN+3 정상회의

노 대통령은 먼저 20일 제11차 ASEAN+3 정상회의(ASEAN 10개국 + 한국, 중국, 일본)에 참석해 ASEAN+3 체제 출범 이후 지난 10년간 진전된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을 위한 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역내 공동번영을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올해 ASEAN 관련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진전 상황 및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성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참가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ASEAN+3 협력 추진방향으로 역내 경제공동체 구축, 역내 개발격차 해소 및 사회·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며, ASEAN+3 체제의 향후 발전방향을 담은 ‘제2차 동아시아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과 이의 이행을 위한 ‘사업계획’을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채택할 예정이다.

제 11차 한-ASEAN 정상회의

노 대통령은 이어 21일 ASEAN 10개국 정상들과 한-ASEAN 정상회의를 갖고 국제 및 역내 현안과 한-ASEAN 협력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노 대통령과 ASEAN 10개국 정상들은 한국과 ASEAN이 그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적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고, 2005년 정상회의시 채택한 ‘한-ASEAN 행동계획’(ROK-ASEAN Plan of Action)의 제2차 이행 보고서(Executive Report)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또한 전세계적인 안보위협 문제로 등장한 초국가적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역내 국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ASEAN 각국의 경제개발 특히, ASEAN 후발 회원국의 개발격차 해소 지원의사를 표명하고, IT 분야와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올 1월 필리핀 세부(Cebu) 한-ASEAN 정상회의에서 제안한 바 있는‘한-ASEAN 센터 설립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며, 그간 추진돼 왔던 한-ASEAN FTA 서비스 협정도 서명된다.

제 8차 한·중·일 정상회의 및 기타 양자회담

노 대통령은 ASEAN 정상회의 기간 중인 20일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도 주재한다. 한중일 정상회의에선 3국 간 상호협력 증진방안과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2007년도 한·중·일 3국협력 실적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 외에도 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 기간 중 중국, 일본 및 싱가포르 지도자들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 방안 및 기타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제 3차 동아시아 정상회의

노 대통령은 이어 21일 ASEAN 10개국과 우리나라 및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 정상들 간 개최되는 제3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16개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환경, 에너지,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주제를 중점으로 역내 협력방안에 관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기후변화 감축 및 환경보호에 대한 EAS 정상들의 결의를 대외에 천명하기 위해 정상회의 직후 ‘기후변화, 에너지 및 환경에 관한 싱가포르 선언’에 서명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다각도의 국제적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교육 부문에서의 협력,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및 국제적 재난 대응과 관련한 우리 측 노력을 설명하고, 상기 초국가적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역내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19일 출국한 후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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