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방역에 실패한 정부를 직무유기로 고발한다.”
김영환 전 의원은 10일 “정부는 방역실패의 결과를 국민들의 오직 인내와 고통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근본적인 원인은 K-방역을 자랑하느라 백신을 확보 못해 백신접종이 지지부진하여 생긴 인재”라며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백신을 확보 못하고 겨우 구한 아스트라제네카 중심의 접종을 하다보니 20-50대에 접종공백이 생겨서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4차 대확산을 대비못한 것이라고 비핀했다.
김 전 의원은 ”국민 거리두기 4단계를 불러온 정부를 직무유기로 고발한다“며 ”코로나 펜데믹 발병 1년을 훨씬 지난 지금 4단계 거리두기는 정부가 백신 방역을 방기한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코로나 백신과 방역으로는 어려우니 국민들이 집콕하면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라고, 질병관리를 실제로 포기하고 각자도생하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김 전 의원은 ”대통령과 질병관리 당국은 AZ 중심 방역으로 20-50대 방역 부진의 원인이 된 백신 부족사태와 현재의 백신확보 진행상황을 소상히 밝히고 국민들께 고개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국 자영업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3인 집합금지를 마지막 거리두기로 하며 방역과 백신접종을 최대한 빨리 완료시키는 일에 전력질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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