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는 자녀를 자신의 사업체에 ‘위장취업’시켰다. 이 후보는 2003년부터 1년 동안 미국에 있던 딸이 한국에 있는 빌딩 관리를 한 것처럼 위장했다. 또 올해 7월 퇴사한 막내아들이 2007년 3월부터 현재까지 빌딩 관리한 것처럼 위장했다.
이명박 후보는 부인인 김윤옥 씨가 받은 법명을 ‘위장법명’으로 만들어버렸다. 불교계는 김 씨가 법명을 받았다는데, 이 후보 측만 아니라고 한다.
이명박 후보는 ‘위장중도’이자 ‘위장보수’다. 올 3월엔 “한나라당 대북정책 변화를 긍정적으로 본다”더니, 8월엔 “이번 대선이 친북좌파 대 보수우파의 대결”이라 하고, 며칠 전엔 “한나라당의 ‘한반도 평화비전’이 내 대북정책과 차이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위장중도’이자 ‘위장보수’다.
그래서 이 후보는 ‘위장후보’요, ‘위장전문가’이다.
2007년 11월 12일
정동영 대통령후보 대변인 최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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