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PP는 30일 울산 남구 신항만 배후단지 16만5천㎡에 건설한 폴리프로필렌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손종학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서동욱 남구청장, 주주사 대표 및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조세프 호인키스 울산PP 대표이사는 “울산피피의 공장이 준공되기까지 도움을 준 울산시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고객, 주주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PP의 주주사인 폴리미래는 연간 110만t의 국내 최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 다른 주주사인 SK어드밴스드는 연간 40만t의 안정적인 프로필렌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울산PP에서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폴리미래가 전량 판매한다. 국내는 폴리미래, 해외에서는 라이온델바젤과 ㈜대림을 통해 판매한다.
폴리프로필렌은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에서부터 마스크와 같은 위생용품, 배달용기와 같은 주방용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원재료다.
울산PP의 주주사인 폴리미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라이온델바젤과 DL케미칼의 합작법인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프로필렌 제조기술인 스페리폴 공정의 풍부한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또 다른 주주사 SK어드밴스드는 국내 LPG 시장점유율 1위인 SK가스와 사우디 APC, 쿠웨이트 PIC 3자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연간 60만t의 프로필렌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준공을 통해 40만t의 안정적인 프로필렌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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