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지난 20일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와의 체육교류 일환으로 온라인 친선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의왕시체육회와 셴닝시 체육사업발전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온라인 친선바둑대회는 각 시별 5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중국바둑룰인 계가제를 적용하여 Yike바둑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박정윤(남, 아마5단), 강홍식(남, 아마4단), 박용석(남, 아마4단), 이태자(여, 1급), 박은서 선수(여, 아마4단)로 구성된 의왕시 대표팀은 1세트를 4대 1로 승리한 후 2세트는 2대 3으로 석패하여 아쉽게 세트 스코어 1대 1로 셴닝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서로의 승패를 떠나 마음껏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응원하며, 셴닝시와도 바둑을 통해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출전선수를 격려했다.
또 중국 대회장을 방문한 셴닝시 류복행 부시장에게 “온라인 친선바둑대회를 통해 양 도시의 신뢰와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육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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