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주최하고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년 도시재생 상생대학 상권활성화 과정 1기’ 수료식이 17일 포항 창의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체 12회 교육과정 중 80%이상 이수한 1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수료생들이 교육 결과물을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권활성화과정 1기’는 지난 3월 25일 개강해 매주 목요일 주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창업의 기초부터 창업 아이템 개발, 온라인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신규창업에 어려움을 가지는 예비 창업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원도심 지역에 대한 상권 및 문화생태계 분석을 통한 지역의 니즈를 발견하고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구체화하는 과정을 전담 전문멘토를 통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발굴한 사업 아이템들을 전문멘토들이 검증하고 사업 비전 및 실행방법을 구상하고 보완해 공모 사업계획으로 완성되도록 최종 8팀의 성과물을 도출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상권 활성화 과정 2기 교육 전에는 팬데믹 시대의 최신 창업 트랜드를 반영한 ‘소셜마케팅과정’과 ‘소셜비지니스과정’을 특화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송영출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상권활성화 1기 과정이 원도심지역 창업에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등 포항시 도시재생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