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전 의원은 8일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이 ‘천안함 함장에게 부하를 수장시킨 책임이 있다. 자기는 살아남았잖느냐’고 막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숨어서 어뢰를 쏜 북한에 대해선 한 마디도 못하면서 우리 지휘관에게 책임을 씌우는 게 과연 온당할까”라며 “이런 식이면 6.25 기습남침한 김일성보다 막지 못한 이승만에게 더 책임이 있다고 할 판”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의원은 “자기는 살아남지 않았냐는 말엔 귀를 의심했다”며 “그렇게 따지면 6.25 때 살아남은 분들이 다 죄인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하지 말자”며 “이젠 지휘관 대 사병으로 갈라치기 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