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국무위원 겸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4일 전화통화를 갖고, “다른 나라에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핵심적 이익에 관한 문제를 서로 흔들림 없이 지지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중국 외교부가 5일 발표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대립 중인 미국을 견제 하려는 목적”으로 양국 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졌다.
왕이 부장은 미국 등이 인권문제를 이용해 “중국을 중상, 공격,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도 “중국의 정당한 입장을 지지한다”고 평가하고, 중국도 “러시아를 정치적으로 총력 지지한다”고 했다.
올해는 중-러 양국이 선린우호협력조약에 조인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양국 외무장관은 고위급 중요 교류를 포함한 활동을 위해 긴밀히 연계해 준비할 방침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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