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교장 박지애)는 지난달 31일 ‘문화는 다르지만 모두 소중해요. 서로 인정하고 존중해요’라는 주제로 2021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의 세계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일본의 지리적 특징, 인사말, 음식, 의상, 축제 등을 배우고 일본의 종이 씨름 시합하기 등 체험 중심 교육으로 일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후 박하민(2년) 학생은“일본을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일본은 무조건 나쁘다고만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우리나라와 다른 일본문화를 많이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와 일본이 빨리 화해해서 서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애 교장은 “최근 위안부 배상문제, 역사 왜곡 등으로 한일관계가 소원해졌지만, 우리 아이들이 정치, 경제, 문화, 역사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일본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이해함으로써 미래 세계시민으로서 역할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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