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경상남도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물류비 증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주시의 1분기 농산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른 성과로 진주시가 경상남도 농산물 수출탑 수상자 70명 중 37%인 2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진주원예농협 수출농업단지(조합장 강복원)가 경상남도 최고수출농업단지로 선정됐고, 한국수출딸기생산자연합회 윤갑수 대표가 수출유공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영농조합법인 금부농(대표 이종식)이 단체 100만 달러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수상으로 버섯마을 김성근 대표가 100만 달러, 대곡농협 수출농단 박정순 씨가 3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수곡덕천수출농단 강우성 씨 외 20명의 농업인이 1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이번 경상남도 농산물 수출탑 시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농산물 수출 농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진주의 농산물이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 농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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