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진담이라더니 오매불망이 그렇게 표현된 걸까?”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은 1일 지난달 30일 개막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오프닝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의 위성사진이 쓰인 것에 대해 “치밀하게 기획된 용비어천가인가? 아님 정말로 실수일까?”라고 물었다.
박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P4G라나 뭐라나 할 때부터 뭔가 좀 껄쩍지근 하더라니 취임한 후 온 산을 다 깎아내리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하루아침에 탄소깡패국가로 만들더니 뭔 탄소'중립' 운운 해대길래 또 국제망신하겠구만 했더니만 오프닝, 그것도 주최국인 대한민국 지도에 줌인을 쫘악하니 평양시내, 그것도 능라도가 나와?”라며 “얼마나 가슴에 사무쳤으면 한강이 아니라 대동강, 여의도가 아니라 능라도, 서울이 아닌 평양이 나왔을까?”라고 물었다.
이어 “그래놓고 실수? 영상 만들어놓고 점검도 안 하고, 사전 시연이나 당일 리허설도 안 하나”라며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이사장은 “동영상 제작의뢰한 자, 만든 자, 기획한 자, 최종 책임자 등등 모두 진상조사해봐라”라며 “아마도 줄줄이 사탕처럼 줄줄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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