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농고 육성위해 농림부.교육부 함께 나선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성화 농고 육성위해 농림부.교육부 함께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계고교, 우수 농업인적자원 배출의 산실로 거듭나는 계기 마련

농업계고교가 정부의 농업인력 육성정책에 따라 "농업에 대한 비전과 소양을 갖춘 예비 농업인력 양성기관"으로 본격 육성된다.

농림부(임상규 장관), 교육인적자원부와 8개도 교육청은 30일 서울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농업·식품산업분야 특성화 고교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하고 농업·식품산업 발전을 이끌 젊은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는 지난 4월 수립된 특성화 고교 육성 계획의 후속조치로 이루어 진 것으로, 특성화전문계고교육성계획은 산업별 핵심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농림부· 산자부 등 6개부처 2개청이 총 104개 전문계고교 운영에 참여 한 것이다.

이번 체결하는 교육인적자원부·농림부·교육청 MOU에 의하면, 농림부는 특성화 농고의 선정, 특성화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 교원 국내외 현장 연수, 졸업생의 창업·취업·진학 등 진로 확대에 필요한 예산 등 각종 지원을 맡게 되며, 교육청은 특성화 농고를 교육과정 자율학교로 지정하고 농식품전문가로 교장 공모 및 산학겸임교사 활용 확대, 전국단위 우수학생 모집 등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제공하고, 교육인적자원부는 농림부와 교육청간 협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농림부는 이번 MOU에 따라 ’09년까지 8개 지역 10개 농고의 특성화교육 활성화 및 전체 농고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총 6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별로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및 인턴쉽, 해외연수, 창업동아리, 특성화 교과개발 등에 24천만원씩 지원하며 농고교사 연수, 영농학생경진대회 등에 총 77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현장체험농고로 선정된 10개의 농고는 수원농생명과학고, 여주자영농고, 홍천농고, 보은자영고, 청주농고, 공주생명과학고, 김제자영고, 전남생명과학고, 한국생명과학고, 경남자영고 등이다.

교육인적자원부·농림부·교육청은 특성화 농고 성과를 평가를 바탕으로 ‘10년이후 특성화 농고를 국립화하여 농림부가 본격적으로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현행) 시·도 교육청 운영 공립학교 → (변경) 교육부 소관 국립학교, 농림부 위탁 운영

2010년 국립화할 특성화농고는 오는 2009년중 각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성과 등을 평가하여 지역별 대표학교 9개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MOU체결행사에는 10개 농고 교장과 한국농업대학장, 농업인단체장 및 농산업체대표 등도 참석하여농고 졸업생의 영농정착, 농과대진학 및 농산업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농림부 관계자는 “농고교육을 농업환경변화에 맞게 혁신함으로써 신규 농업인력을 원하게 확보하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열어주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특성화 전문계 고등학교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정부부처 중 농림부가 가장 먼저 MOU를 체결했고, 이를 계기로 다른 부처에 파급되어 MOU체결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