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민주, 화성6)는 지난 12일 오후,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와 정담회를 가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1993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서 여성경제인 및 여성기업의 육성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남부를 관할하는 경기지회, 북부를 관할하는 북부지회를 두고 있다.
이번 정담회는 '경제노동위원회 6개 경제단체 초청 정담회'의 두 번째 시간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성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 김장일(더민주, 비례)·김인순(더민주, 화성1) 부위원장, 안혜영(더민주, 수원11)·김미숙(더민주, 군포3)·김현삼(더민주, 안산7)·허 원(국민의힘, 비례) 의원, 노태종 경기도 경제실 특화기업지원과장, 최명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등 6인의 방문단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외국인산업연수생 체류기간 연장 △성수기/비수기가 뚜렷한 업종에 대한 주52시간제 탄력적 적용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를 위한 여성경제인 오프라인 모임 지원 △도 여성창업보육 지원사업 확대 △도 여성기업 우선구매 확대 등을 건의했다.
경제노동위원회와 도 특화기업지원과는 정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달청 우선구매시 소상공인 등에 비해 낮은 여성기업 가점을 높이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은주 위원장은 “작년 7월 이후 두 번째로 가진 정담회 자리로,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개선방안을 찾음으로써 여성기업인들이 어깨를 쭉 피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6개 경제단체 초청 정담회'를 진행 중인 경제노동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오후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정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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