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아동문제 조기진단 예방적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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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아동문제 조기진단 예방적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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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스마트, 시범사업 확대, 내년 99억원 지원

빈곤층 아동들에게 보건 복지 교육서비스를 통합,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희망스타트’시범사업이 내년에 크게 확대된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전국 16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스타트’ 시범지역을 내년에는 32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관련예산 9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해체, 사회양극화 등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빈곤 아동에 대한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사례별로 개입하는 예방적 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해당아동에게 적합한 보건 복지 교육을 통합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16개 시범지역에서 약 4990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희망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해당 시범지역의 지자체나 희망스타트센터로 전화 또는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1~2명의 사회복지사가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면담을 통해 서비스대상 여부를 판정하고 사회복지사, 정신간호사, 보육교사 및 관련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필요한 서비스를 결정하게 된다.

복합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민간전문가, 지역 학원 및 병원 등이 참여하는 희망스타트 사례관리 운영프로그램에 참여시켜 통합적인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학습지도나 질병지료 같은 단일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아동센터나 보건소 등 관련기관을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아동안전 권리팀(031-440-9655~8)에 문의하면 된다.

외국의 경우 영국은 슈어스타트(Sure Start), 미국은 헤드스타트(Head Start)사업을 시행하여 아동의 인적자본 개발을 통한 사회통합과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희망스타트사업을 통해 빈곤세습의 고리를 단절하고 인적자본의 질적 향상으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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