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0% “나는 전반적으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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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0% “나는 전반적으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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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건강' 1994년·2002년 40%→2018년 이후 10%대

글로벌 조사 네트워크 WIN이 2020년 10~12월 34개국 성인 2만 9,252명에게 본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어떠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한국 조사는2020년 11월 5~29일 전국(제주 제외)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전반적으로 매우 건강하다'가 16%, '건강한 편' 75%, '건강하지 않은 편' 9%, '전혀 건강하지 않다' 1%다. '매우 건강하거나 건강한 편' 응답은 90%로, 34개국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1994년, 2002년 같은 질문을 했을 때 '매우 건강하거나 건강한 편' 응답은 각각 75%, 82%였다.

'매우 건강하다'는 응답만 보면 1994년(36%)과 2002년(43%) 40% 안팎에서 2018년 이후 10%대로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전후인 2019년과 2020년을 비교하면 20·30대 남성과 20~40대 여성에서만 '매우 건강하다'는 응답이 10%포인트 가까이 감소했고, 그 외 성·연령대에서는 거의 변함없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매우 건강하다'는 응답은 고연령일수록 적고(20대 30%; 60대+ 7%),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 경향을 보인다. 우리나라는 21세기 들어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전반적인 건강 상태 인식 저하는 불가피한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과거와 비교하면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매우 건강하다'는 응답이 현저히 줄었다. 2002년 조사에서는 당시 20대의 54%, 30·40대는 약 45%, 50대 이상에서도 30%가 '매우 건강하다'고 답했다.

한국갤럽 자료.
한국갤럽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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