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내 미술관 자작나무숲(관장 원종호)은 1전시장에서 오는 22일부터 두 달 간 서양화가 이상민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이상민 작가가 그간 캔버스에 담아온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작가 이상민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전공 후 동 대학 미술대학 회화전공 과정을 수료하였다. 1993년 제3회 동발지기전을 시작으로 20여회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작가의 작업은 어둠과 빛의 이미지에서 그 서사가 시작된다. 작가는 암흑으로 덮여 있다가 각자의 색을 발현하기 전 찰나의 순간에 뿜어내는 ‘새벽’이라는 시간이 부여하는 빛의 색감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고 있다.
자작나무숲 중턱에 위치한 2전시장은 상설 전시장으로 자작나무숲의 숲지기이자 사진가인 원종호 관장의 사진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21년 4월부터 작가의 최근작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그가 30여 년간 국내외를 누비며 카메라에 담은 深淵(심연) 시리즈를 비롯한 작품이 수십여 점을 관객들과 나누고 있다.
스튜디오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미술관 소장품 수십 여 점, 원종호 관장의 유화 작품과 다양한 분야의 서적 수백 여 권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자작나무숲은 수요일과 목요일 양일간 휴관하며, 10시부터 일몰까지 관람 가능하다. 공휴일은 휴관하지 않으며, 자세한 관람시간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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