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그룹 "필 그램"부회장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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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그룹 "필 그램"부회장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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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라는 단일 브랜드를 계약이나 대가없이 무단 사용한다면

UBS그룹안에 UBS Capital이 속하여 있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다만 UBS그룹이 세계적인 회사의 그룹이다 보니 "UBS Capital도 같은 그룹에 속한 회사가 아니겠나!" 하는 짐작과 "전세계적으로 단일 회사명인 UBS를 사용하고 있기에 동일 그룹에 속한 회사"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글을 드립니다.

저는 얼마전에 언론을 통하여 전 미국 상원 은행위원장을 지낸 "필 그램" UBS그룹 부회장님께서 부인 "웬디 리"여사와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하였다는 소식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인 "웬디 리"여사는 한국계로 소개되어 있어 관심을 가지고 기사를 읽었습니다.

공식적으로 "필 그램"부회장님과 부인 "웬디 리"여사님을 저는 알지 못합니다. 저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UBS Capital에 대한 문제를 부회장님께 전달하고 싶어 하나 불행히도 저의 뜻을 전할 방법을 알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저의 이글이 부회장님께 전하여 질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라도" 전할수 밖에 없다는 점을 미리 양해 구합니다.

저는 공식적으로 UBS Capital에서 다른 두회사와 함께 3분지 1의 지분을 가지는 방법으로 2001.9.28 최종 계약 인수한 "해태제과'의 주주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UBS Capital 등이 해태제괴 제과부분을 인수하기 위해 2001.7월 신설한 해태제과 식품과는 별개인 해태제과의 주주이자, 구해태제과 잔존법인인 "하이콘테크"의 주주입니다.

우리나라의 회사가 구조조정하에서 헐값으로 UBS Capital등에 싼가격으로 매각된것을 가지고 저는 말하자는 것이 아닙니다.매각과정에 저희 주주들이 갖고 있는 의혹을 밝히자는 차원입니다. 저희들이 워낙 약자이다 보니 의혹을 제기 하여도 아무도 밝혀주려 하지 않습니다.그런 세월을 근 3년여 보냈습니다.

다행히도 UBS 그룹 부회장님의 방한 기사를 보고 용기를 내어 제가 의혹가진 UBS Capital에 해당되는 의문내용 한가지를 답하여 주십사 하는 것 입니다.부회장님은 과거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하신 경제전문가 이시며 세계적인 UBS그룹을 이끄시는 분 이십니다.

UBS Capital등과 체결된 매각금액에는 "해태"란 브랜드명,회사의 연혁등의 가격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1945년에 설립된 해태제과 인양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UBS 그룹도 브랜드 단일 사용을 위하여 "브랜드 통합은 UBS 그룹 역사상 획기적인 변화라 할 수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가 더욱 강화된 브랜드 이미지와 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재도약하게 됨을 의미한다"면서 "확고한 단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하였습니다.

금번 "해태"의 경우는 "UBS"라는 단일 브랜드 상호명을 아무런 계약이나 대가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해태제과"는 1945년에 설립되어 "맛동산,고향만두,빙그레"등의 제품을 생산하여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기업입니다. 그런데 "해태제과 식품"이라는 2001년 신설법인이 영업양도 계약서상 평가나 브랜드 가격등을 산정하거나 주고 받은것이 없는데 임의로 사용하여 마치 1945년 설립된 '해태제과"인양 행세를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상도의상 또 법적으로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여기에 대하여 의견을 말씀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제반 문제등으로 미루어 볼때 저희들은 UBS Capital등이 해태제과 제과부분을 인수하는것을 공식적,표면적으로 내세운데 대하여 이면게약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면 계약 내용과 "해태제과"란 상호명과 회사의 연혁을 무단 사용하는것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해태제과는 법무법인 충정에서 "해태제과 해외매각 협상 및 영업양도 계약'서류가 작성되었으며 2001년7월 제과산업 부문 영업양도계약 인수사는 해태식품제조(주)로 이 회사의 주식 100%를 벨기에의 코리아컴팩셔너리 홀딩스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컴팩셔너리 홀딩스는 UBS Capital, 씨티뱅크, JP모건이 공동 출자해 설립했습니다.

한국을 '처갓집 나라'라고 표현하시어 친근감을 나타내셨던 부회장님의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솔직하신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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