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제한우 간의 교배에 의해 국내 최초로 태어난 손자 송아지 ⓒ 농촌진흥청^^^ | ||
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 3일과 14일 축산연구소에서 복제 한우 암소 2세대 2마리에서 3세대 송아지 2마리를 정상적으로 분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축산연구소에서 그동안 지난 1999년 12월 복제소 ‘새빛’을 생산한 이래 현재까지 복제소 20여 두를 생산했으며, 현재 15두(제주축산진흥원 암수 3두 포함)를 보유하고 있고 그 중 12두의 복제 암소는 건강한 복제소 후대를 생산한 바 있다.
이번 태어난 3세대 복제 송아지는 2세대 복제 암소에 복제수소 정액과 일반수소 정액을 각각 인공수정해 태어난 것으로, 국내에서 체세포 복제소 생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이래 2세대 복제 암소와 복제수소와의 교배에 의해 3세대 송아지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물복제와 관련한 발생공학 분야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성과에 대해 축산연구소는 복제소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복제소 및 복제소 후대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그 생리적 기능 등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연구를 집중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김동훈, 성환후 박사는 “복제소 생산효율 증진기술과 외래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복제소 생산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하고 “동물생명공학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함으로써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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