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화중학교는 화성동탄경찰서와 연계하여 총 86명의 안화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단원을 모집했다.

경기도 화성시 소재 안화중학교(교장 서영란)는 지난 1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그 중 25명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서영란 교장의 위촉장 수여 및 격려사 그리고 화성동탄경찰서의 공미선 전담경찰관의 감사 인사에 이어 학부모폴리스 단원의 다짐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영란 교장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위기 학생을 선도하고 보호하고자 선생님과 함께 동반자가 되어 학부모 폴리스로 봉사해주심에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자녀교육 십계명을 통해 늘 자녀를 존중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며 동기 부여하는 안내자로서 부모의 역할을 해 줄 것"과 "장차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귀한 자녀를 위해 부모부터 솔선수범하고 자녀와 대화를 통해 진로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미선 안화중학교 전담경찰은 "이렇게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부모 폴리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고 학부모 폴리스는 순회하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을 사고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을 주며 진정한 폴리스가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가정예 학부모회장은 "86명의 학부모 폴리스를 대표하여 아이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주변의 유해환경과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여 자유롭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안화중학교 학부모폴리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2월까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교내와 학교주변 취약지역 순찰 활동을 하며 학생들이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돕고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 우리 자녀들의 안전을 지키면서 더 나아가 학교와 지역사회에 소외되거나 환경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행사를 통해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를 도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교육공간이 되도록 교육공동체 통합의 역사를 알리는 소중한 발대식을 통해 학교 주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연합하여 학교폭력 없는 그 날까지 학부모 폴리스 활동이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