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운주택1구역, '아파트 브랜드' 네이밍 결정 위한 '2021년 임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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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운주택1구역, '아파트 브랜드' 네이밍 결정 위한 '2021년 임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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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아파트 186표 얻어 '가결'
원안 대부분 가결, 그러나 사업진행속도에 영향을 받게 될 제3호 안건은 부결
정낙인 백운주택1구역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낙인 백운주택1구역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운주택1구역조합(조합장 정낙인)이 지난 20일 오후 2시 백운주택1구역내 모델하우스예정부지에서 ‘아파트 브랜드’ 네이밍(이름)결정을 위한 ‘2021년 임시총회’를 개최했으며, 중요한 1호 안건으로 아파트 브랜드를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아파트’로 결정(찬성 186표) 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합원과 조합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시총회에서 정낙인 조합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조합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님들의 성원과 협력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정 조합장은 사업진행의 설명을 통해 "현재 공사비타당성검증을 위해 한국부동산원에 접수해 진행 중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지난 2월 22일 시행발표한 분양상한가 조정을 위해 일반분양가 전문 감정평가업체를 선정했다“며 ”추후 모델하우스가 완공되면 곧바로 조합원 동·호수 추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회장 입구에서 코로나19방역 수칙에 따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1호 안건인 아파트 브랜드 네이밍(이름)에서 힐스테이트 간석동(기호2번)과 힐스테이트 석바위시장역(기호3번)을 제치고 압도적으로 기호1번인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이 186표를 얻어 가결돼 백운주택1구역의 아파트 이름이 확정됐다.

2호 안건과 조합원 동·호수 추첨 위임의 건도 136표를 얻어 가결됐으며, 3호를 건너 4호 안건 조합원개인정보 비공개 확정의 건도 125표로 원안 가결됐다. 이어 5호 안건, 세입자 미이주 조합원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의 건도 142표로 가결됐으며 6호 안건 임시총회예산 승인(134표)과 7호 2021년 임시총회비용 지급의 건(135표)도 통과됐다.

또 이어 8호 안건인 정비사업협력업체 계약체결 승인의 건(135표)로 가결됐다. 그러나 백운주택1구역 조합원은 3호 안건인 관리처분계획변경(안)수립 및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의 건은 139표로 부결시켰다.

이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일부 투자자인 조합원은 “조합에 층수상향으로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해달라는 요구를 수용해 달라”는 요구로 보이며 조합측은 “매월 이주까지 완료된 마당에 금융비용(이자)이 매월 수억 원이 발생하는 등 부결안건의 치유총회를 다시 열어야 하기에 3호안건의 의결이 지연될 경우, 다시 총회비용과 금융(지연)이자 등의 발생으로 조속히 입주를 바라는 조합원들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시총회장의 모습
임시총회장의 모습

이어 조합은 “그동안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요구를 수용하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이 문제로 지연할 경우 오랜 기간 사업 성공을 기다려온 기존조합원들에게 피해와 불만이 가증돼 장기간 사업지연이 불가피할 수도 있으며, 풍선효과처럼 어느 한쪽에 이익이 되는 경우 다른 조합원들이 그만큼의 손해가 갈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한 조합관계자는 “현재 백운주택 1구역의 경우 프리미엄이 1억~2억 이상이 혼가하지만 빠른 입주를 바라는 조합원들은 상대적으로 조합 측에 빠른 진행을 요구하며 항의할 수 있기 때문에 난처한 입장이다“며 중립적인 해결책을 찾으려 고민 중임을 내비쳤다.

현재 백운조합은 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면서 각각의 조합원들이 자신의 재산권보호와 경제적 이익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합 측과 조합원 상호간 이견이 상충돼 의견 분분으로 총회는 시간이 다소 지연된 상태로 마무리됐다.

한편, 백운주택1구역재개발조합은 현재 KTX-B 노선 전략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며 철거가 대부분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의 부동산업계는 이번 총회단계에 이어 곧바로 5월 중에 분양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홍보에 들어간 상태였다.

철거가 대부분 완료 상태다.
철거가 대부분 완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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