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은 2021년 상반기 하동지역 초·중·고·대학생 192명에게 특별장학금 등 7개 부문에 1억 7024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장학금은 특별장학금으로 고등학생 45명에 6650만원, 학업성적우수장학금으로 중·고·대학생 83명에 6270만원, 자립장학금으로 중·고·대학생 36명에 1880만원, 등록금 지원장학금으로 2명에 712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수능성적우수장학금으로 2명에 1000만원, 충의공정기룡장군 충효 장학금으로 초등학생 15명에 150만원, 정성일리더십장학금으로 중학생 9명에 36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학업성적우수 대학생은 당초 30명 선발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부모의 학비 부담 해소와 학생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지난 제82차 정기이사회 시 윤상기 군수의 제안으로 20명을 추가 선발해 총 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장학재단은 이번 장학금 지급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꿈의 선물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수능성적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하동고 김민우 학생은 “올해 신설된 장학금의 첫 수혜자가 돼 기쁘다”며 “제가 희망을 선물 받은 것처럼 앞으로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는 당당한 선배가 되겠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수능성적우수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는 500만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 5등급(문과)·6등급(이과) 이내는 300만원을 지원하되 1회 지급한다.
이양호 이사장은 “먼저 장학생으로 선발된 자랑스러운 하동의 영롱한 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꿈을 향한 용기 있는 도전에 지원하고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올해 장학금 예산으로 4억 9740만원을 편성했으며, 하반기에도 다자녀가구장학금 등 4개 부문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다자녀가구 장학생 등 9개 부문 516명에 3억 7770만원을 지원하며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꿈 나르는 장학재단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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