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깨문'은 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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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전 6.25를 일으켜 민족의 최대 비극을 만들었던 북한의 만행은 기억을 못하지만, 한 세기 전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았던 일제에 대한 기억만은 생생하다. 인공기를 들고 행진하는 것은 평화이지만 일장기를 옹호하는 것은 반역이라고 하니. 이쯤 되면 대깨문은 유일신을 믿는 정신병적 광신도들이다.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강준만 전북대 교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문재인의 강력한 지지자들이었다. 그리고 조국 사태 같은 사건을 겪으면서 문재인 정권에 대하여 비판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대깨문'에 비하여 이들은 '정깨문'인 셈이다. 정권의 실정을 쳐다보다가 어느 날 문득 '정신이 깨인 문재인 지지자들'인 것이다.

내 친구의 지인 중에 '대깨문'이 있었다. 조국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을 때에도 그녀의 조국에 대한 지지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러나 그토록 조국을 지지하는 이유는 "잘 생겼잖아요" 이거였다. 이 대깨문은 40대의 여자였고, 남친도 없는 노처녀였다. 그녀의 호칭은 '교수'였지만 시간 강사 6개월이 경력의 전부였다. 그리고 아직까지 변변한 직장 경력도 없이 커피숍 알바를 구하러 다니는 중이었다.

이 대깨문은 교수라는 호칭에 비해서 결정적으로 머리에 든 것이 없었다. 그녀의 역사 인식이나 시사 상식은 방송에서 흘려들은 게 전부였다. 내일 모래 50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나이는 똥구멍으로 먹은 것이 틀림없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횡행하는 대깨문을 바라보면 이 정도 수준의 대깨문은 준수한 편이라 볼 수 있다. 그래도 정신은 제정신이기 때문이다.

탈원전은 대깨문들의 주요 이슈였다. 사고를 방지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것이었다. 문 정권도 이 뜻을 받들어 자료까지 조작해 가며 탈원전을 추진했다. 그러나 앞에서는 탈원전이었지만 뒤에서는 북한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었다. 과연 이들이 제정신인가. 이런 자들을 지지하는 자들도 제정신이 아니기는 마찬가지다.

대깨문들은 박근혜 정부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에 대해 일본과 합의한 것을 부정했다. 일본 정부가 10억 엔(110억)을 출연하여 위안부 할머니 지원재단을 만든다는 내용이었다. 정작 주겠다는 합의금은 거부해놓고 다시 일본 정부에게 사과하라 돈 내놔라 주장하고 있다. 대깨문은 대가리가 깨진 것인가, 머리통이 빈 것인가.

위안부 소녀상에는 목도리와 마스크, 외투까지 입혀 주고 기념사진 찍는 대깨문들이 정작 위안부 할머니들에게는 따뜻한 죽 한 사발 갖다 주는 이가 없었다니. 위안부 할머니 생신을 축하한다면서 생일잔치를 열고 비싼 포도주에 양식을 먹으면서 정작 위안부 할머니는 참석도 하지 않은 그들끼리만의 위안부 할머니 생일잔치를 여는 사람들의 정신이 과연 정상이란 말인가.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 외교 기밀문서는 국민의 알 권리이지만 문재인이 북한에 준 USB는 비공개 기밀이라니.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고등학교 졸업을 취소시킨 것이 당연하지만 조국의 딸 조민은 대부분의 경력이 허위로 밝혀졌어도 대학 졸업에 국가고시에 의사까지 되어도 묵묵부답이라니. 이 정도면 대가리가 빈 것을 넘어서 천하의 멍충이들이 아닌가.

제주도에서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던 사람들 중에 전라도에서 온 시민단체 출신들이 많았다. 해안가 바위 덩어리에 구럼비 바위라는 이름을 붙이고 구럼비 바위를 보호하자며 해군기지를 반대했다. 그러나 지금은 태양광 중금속 패널이 전라도를 뒤덮고 있다. 제주도에서 바위 덩어리를 보호하자던 전라도 사람들은 자기네 동네 환경 훼손에는 관심도 없었으니, 사이비 환경론자들인가, 미친놈들이던가.

반세기 전 6.25를 일으켜 민족의 최대 비극을 만들었던 북한의 만행은 기억을 못하지만, 한 세기 전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았던 일제에 대한 기억만은 생생하다. 인공기를 들고 행진하는 것은 평화이지만 일장기를 옹호하는 것은 반역이라고 하니. 이쯤 되면 대깨문은 유일신을 믿는 정신병적 광신도들이다. 대깨문이 숭상하는 귀신의 이름은 '뽀요이스(pohjois)'이다.

대깨문이 정신병자들인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은 욱일기에서다. 욱일기 무늬를 보기만 하면 그들에게 신이 내려온다. 문제는 방사형 무늬만 봐도 귀신이 들린다는 것이다. 얼록달록한 티셔츠만 봐도, 사진의 배경에 방사형 무늬만 있어도 상대를 불문하고 대깨문들은 친일파라며 거품을 문다. 심지어 외국 팝스타들의 패션에 방사형 무늬에도 친일을 들이댄다. 이건 틀림없는 정신병이다. 뾰요이스라는 불치의 정신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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