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태원석, 존재만으로도 든든
'시지프스' 태원석, 존재만으로도 든든
  • 고득용 기자
  • 승인 2021.02.19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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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JTBC '시지프스'
사진 제공 : JTBC '시지프스'

배우 태원석의 대체 불가한 존재감이 '시지프스'에서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극 중 태원석은 한태술(조승우 분)의 경호원이자 오른팔 '여봉선'으로 분했다.

여봉선은 한태술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경호 업무는 물론 비서 역할까지 대신 하는 인물이다. 한태술의 말이라면 그 이유가 어떻든 무조건적으로 따르고, 옆에서 그를 살뜰하게 챙기는 등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진짜 편이 되어준다.

여봉선의 진심은 그의 말과 행동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많은 말을 하진 않지만, 의문의 피습을 당한 후 한태술의 안위를 가장 먼저 걱정하는가 하면, 모두가 미쳤다고 손가락질하는 한태술임에도 뜻을 보태며 동행, 언제나 한태술의 곁을 지키며 일당백 역할을 해낸다.

이러한 여봉선으로 변신한 태원석의 묵직함과 단단함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의 안정감을 가져다주는데, 이는 '시지프스' 뿐만 아니라 그의 전작들에서 역시 확인할 수 있다.

부패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타고난 싸움꾼 '플레이어'의 '주먹 요정' 도진웅, 깃바닥 노예들의 탈출을 이끌며 위기마다 기지를 발휘했던 '아스달 연대기'의 바도루, 좋아하는 상대에 한해 든든한 흑기사가 되어주며 키다리 삼촌 역할을 자처했던 '사생활' 한손 등. 태원석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을 가득 채우며 자신만의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탄생시켜왔다.

이렇듯 매 작품 독보적인 소화력을 자랑,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온바. 그런 태원석이 이번에는 '여봉선'을 통해 어떠한 활약을 선보일지, 매주 수, 목 밤 9시 방송되는 '시지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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