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미얀마 군사정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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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미얀마 군사정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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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미얀마에서 군병력이 민주주의와 자유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 뿐 아니라 실탄을 발포했고 이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가 숨지고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현 미얀마 군사정권은 1988년 3000명이 희생된 ‘8888민주항쟁’을 유혈진압하며 등장하여 19년째 장기집권하고 있다.

시기는 다르지만 미얀마와 대한민국의 역사는 많이 닮아 있다. 1948년 식민지에서 독립한 미얀마는 1962년 군사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의 지배를 받아왔다. 대한민국의 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비견되는 88년의 ‘8888민주항쟁’을 겪었고, 다시 군사정권의 지배에 들어갔다.

우리는 87년의 ‘6월 민주항쟁’으로 군사정권이 물러나고 대통령직선제를 통해 민주주의의 기틀을 세웠다. 이번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미얀마는 정치적 기로에 서 있다. 우리는 이번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새롭게 열어나갈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 미얀마의 비민주적 비인권적 상황으로는 결코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없고, 경제발전을 이룰 수도 없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국민의 민주화 요구 시위에 대해 무력을 동원한 강제진압을 중단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아웅산 수치 여사 등 국민을 대표하는 인사들과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07년 9월 27일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전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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