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역균형발전의 도약과 도민들의 욕구 충족 도모를 위해 2008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국가시행사업 1조9657억원, 지방시행사업 1조8653억원 등 총 3조3810억원을 반영했는데, 이는 내년도 목표액 3조7809억원 대비 101.3%, 금년도 확보액 3조4571억원 대비 110.8%를 달성한 것이라고 벍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이완구 도지사를 정점으로 T/F팀별 국비확보 활동상황 보고회를 월 1회 개최하고, 지역국회의원 및 고향사랑모니터 등 각계각층과 공조체제를 구축하면서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전방위적 확보활동을 전개해 왔다는 것.

도가 밝힌 부문별 주요현안사업은 ▲고속도로 3394억원 ▲국도 3324억원 ▲철도 3889억원 ▲항만 492억원 ▲산업단지 진입도로 767억원 ▲농림ㆍ환경ㆍ하천ㆍ공공청사 7881억원 등이다.

주요 단위사업중 고속도로는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2566억원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661억원이며, 국도는 ▲대산～가곡간 국도 150억원 ▲아산～천안간 국도 409억원 ▲부여～논산간 국도 145억원 ▲청양～우성간 국도 75억원 ▲서천～보령간 국도 15억원 등이며, 철도는 ▲장항선 개량 2600억원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화 261억원 ▲온양온천～신창간 전철화 106억원 등이다.

또, 항만은 ▲대산항 244억원 ▲고대산단 부두 120억원 ▲남당항 97억원 ▲생길포항 31억원 등이며,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탕정TC 산단 진입도로 220억원 ▲천안2 산단 진입도로 250억원 ▲전의2 산단 진입도로 등 297억원, 기타 ▲농업기반시설 1006억원 ▲국립생태원 및 해양생물자원관 802억원 ▲하천정비 및 수계치수사업 536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3184억원 ▲경찰교육원 531억원 ▲중부권내륙화물기지 건설 등 1338억원이다.

특히, 충남도는 지역국회의원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국도와 철도 등 31건 976억원의 정부예산안을 증액ㆍ반영했는데, 증액사업인 국도는 ▲대산～가곡간 86억원 ▲부여～논산간 국도 60억원 ▲안면연육교 45억원 ▲홍성남부 우회도로 116억원 ▲예산～우성간 국도 99억원 ▲갈산～해미간 국도 58억원 ▲부여～탄천간 국도 51억원 ▲규암우회도로 등 101억원 등이다.

또, 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천안4단지 63억원 ▲탕정TC 41억원 ▲전의2단지 22억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 84억원 ▲고대산단 부두 건설 100억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 등 84억원이다.

한편, 충남도는 금년 대선 일정을 고려하여 국회 예산심의기간이 짧을 것으로 보고, 오는 10월1일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초청 사업설명회를 갖고 도지휘부 국회 방문활동을 전개하면서 국회 예산심의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문제사업에 대한 논리개발과 신속한 대응을 하면서 국회 예산심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 활동에 전행정력을 집주해 나갈 계획이다.